아...올여름 휴가...생각하다가
산솔펜션 생각났어요..주신명함은 어따 잃어버리고. ^^::
기억나실지는 모르지만..
여름철 휴가절정기간 하이원근처 사람없으려니했는데..엄청 많더라구요.
겨우 방하나구해서 갔다가 깜짝놀라서 도망나오듯시피하고..서울로 돌아가려고
나오다가 사북옆 남면에 팬션이 있다는소리에..간판보고 여기저기 방구하고 ㅠㅠ
밤늦게 도착했는데.불구하고 고기구으라고 숯도피워주시고.비에 홀딱젖은 빨래 할수 있도록
세탁기도 안내해주시구..늦게 들어왔다고 다음날 좀 늦게 나갈수 있도록 배려도 해주시고
하마터면 망칠뻔한 휴가..정말..덕분에 마지막날 잘 마무리했네요..
그때 아직 홈페이지도 안열었는데 손님들 꽤 많으시더라구요..
저희는 2층에 묶었는데 그때 먹었던 고기맛..
얼마전 다른곳에 놀러갔다가 그리워서 신랑이랑 산솔펜션이야기 꽃 피웠었어요..
깨끗하고 주인언니 완전 부지런하시고 주인할머니도 양념빌리러 갔는데,,
넘 친절히 챙겨주시고...휴휴
신랑은 사북에 심부름가고 혼자 고기 굽고 서있노라..심심했는데
맘씨 좋은 주인할아버지가 손님들과 드시려던 옥수수도 주셔서 먹구...
아무튼..넘넘 잊지못할 기억이네요..
그많은 팬션을 다녔음에도..홈페이지에 감사 인사 한번 남긴 적이 없었는데...
항상 번창하시고...갈때마다 변치않는 산솔팬션이길 바래봅니다. ^^

아마..올겨울 크리스 마스때 하이원을 가지 않을까 싶은데..미리 예약도 받아주시나요?
푸하하하~ 또 피크떄 가려하네요 ㅋㅋ